프로야구 LG 또 다시 음주 운전 적발…KBO, 김유민 1년 자격 실격



3개월 전 소속 선수인 이상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냈던 프로야구 LG가 또 한 번 음주 운전 파문에 휘말렸습니다.

LG 구단은 오늘(20일) 내야수 김유민이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에 음주단속에 적발돼 어제(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KBO 사무국은 규약 제151조에 따라 면허 취소처분 기준 수치가 나온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습니다.

음주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립니다.

LG에서는 지난 9월 투수 이상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 소속 선수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토토사이트

LG 구단은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이번 일에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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